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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9주차 태아는?

 

이제 태아는 15~17cm정도, 200~260g 정도로 자라났어요. 

임신 4주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뇌와 척수가 이 시기에 가장 크게 발달한다고 해요. 근육을 뇌에 연결하는 운동신경원이 발달하면서 태아는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입니다. 스스로 발로 차고, 구부리고 엄지손가락을 빠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임신 19주가 되면 아기의 표정도 훨씬 풍부해진다고 해요~! 이마를 찡그리거나 울상을 짓기도 하구요. 머리카락도 많아지고, 눈썹과 속눈썹도 자라기 시작해요. 또한, 망막이 발달해 빛의 자극에 반응할 수 있답니다. 

 

이제,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뇌가 어른의 80% 수준으로 발달하여 기억하는 법을 연습하게 된답니다! 특히 간뇌가 발달하여, 탯줄을 타고 전해지는 엄마의 감정 변화에 따라 반응할 줄도 알게 된대요.  엄마는 스트레스 금지! 좋은 생각을 많이 해야겠어요 :) 엄마 아빠의 수다스러운 태담이 태아에게 다양한 자극으로 뇌발달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임신 19주차의 태아 (출처: 똑똑하고 건강한 첫 임신 출산)

#2차 기형아 검사(피검사) 

16주~19주 사이엔 기형아 저위험군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어요. 

1차 기형아검사(목투명대 두께검사)에서 저위험군이 나왔더라도, 2차 기형아 검사인 피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고위험군으로 판정 받을 수도 있다고 해요. 

 

이때 하는 피검사의 종류입니다. 

 

1. 인터그레이티드 검사 : 기존 쿼드검사에 검사 항목을 추가해 정확도를 90%까지 끌어올렸다고 해요. 정확도가 높아진 만큼 비용도 비싸고, 1차에 한 번, 2차에 한 번 총 두 번 피를 뽑아 검사를 한답니다.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결손등의 기형을 검사할 수 있어요. 다운증후군 발견률 94% 정도로 높은 정확도를 나타냅니다.

 

2. 쿼드/트리플 검사 : 트리플검사는 정확도가 낮아 최근에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쿼드검사는 최근 보건소에서 무료로 지원해주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쿼드 검사의 정확도는 80%정도라고 해요. 수치는 270:1 정도 입니다. 

 

 

1차, 2차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었을 때 정밀 검사를 하게 되는데요. 이 때 하는 검사가 양수검사, 융모막 검사, 니프티 검사로 모두 95~99%의 높은 정확도로 사실상 확진검사라고 볼 수 있어요. 

 

 

세쌍둥이는 아직 데이터가 많지 않아 2차 기형아검사(피검사)는 의미가 없다고 보고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차 목투명대 두께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나왔을 때, 양수검사, 융모막검사 중 한가지를 진행하게 되는 데, 그 또한 감염의 위험이 있어 선택하는데 심적인 어려움이 있답니다.

 


 

#임신19주차 엄마는?

 

임신 중 유방의 변화!

임신 3개월 쯤 유방이 커지기 시작해 출산 전까지 계속해서 커진다고 해요. 초산일 수록 변화가 크고, 대개 컵 한두 치수 정도 커진대요. 유방이 커지면서 튼살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튼살크림은 가슴까지 잘 발라주어야 해요! :) 

 

유두 또한 아기들을 위해 커지고, 젖꼭지를 둘러싼 유륜도 부풀고 색깔이 검어져요. 임신 중 유두와 유륜이 어둡게 변하는 이유는 시력이 아직 약한 아가가 엄마의 젖꼭지를 쉽게 찾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너무 신기하죠? 

(그런데 겨드랑이는 왜 같이 착색되는 거죠....?)

 

임신 19주~20주 이후엔 유두에서 유즙이 나오기도 해요. 유륜에는 피지를 분비하는 샘인 몽고메리 결절이 있는데, 여기에서 분비되는 액체는 유륜을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분비물이 증가해요!

또한 희거나 누르스름한 질분비물이나 백대하(냉)가 증가하기도 해요. 만약 냄새가 심하고 색이 푸르거나 진하면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어 꼭 병원에 내원해서 진료받아야 해요. 교수님께서도 항상 분비물을 잘 체크하라고 말씀하신답니다. 

 

정상적인 냉 색깔은 우윳빛 흰색이고 냄새는 없거나, 나더라도 고약하지 않아요. 냉은 자궁경부내 질분비물과, 질 내 박테리아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박테리아는 직 내부를 약산성으로 만들어주는 이로운 균이랍니다. 

 

임신 개월 수가 늘어날 수록 냉은 많아져요. 질 안의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므로 냉이 많아졌다고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임신 후기엔 패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한답니다. 

 

 

 

참고: 아이랑스토리, 마미톡, 똑똑하고 건강한 첫 임신출산, 임신출산육아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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