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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도 좋음이에요.

하늘도 파랗고 구름도 둥둥~

날씨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 있네요.

이런 날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데

갈 수 없으니..

예전 여행 사진들을 보면 추억을 냠냠 먹습니다.

하지만 엉덩이가 들썩들썩

콧바람이라도 쐬고 싶어서

멀리 갈 수는 없고,

근처에 멋진 곳을 찾았어요!


카페 안테

세종특별자치시 대평3길 10 쁘띠테라스 2층


 

 

빌딩 안에 있는데도,

카페 외관이 마치 단독건물 같은 느낌이에요.

들어가기 전부터 느껴지는

엔틱함,

벌써 여행온 듯한 기분이 드네요.

 

 

인테리어, 가구, 소품, 조명 하나하나에 무척 신경쓴게 보이더라구요.

이런 소품은 어디에서 구하셨을까 물어보고 싶은 것들 꽤 많았거든요. 하하

 

 

프렌치몰딩과 패브릭액자,

오랜 세월을 지나온 듯한 스탠드와 소품들이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저는 앤틱한 공간에 있으면

여행온 듯한 기분에 마음도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예쁜 커플이 자리를 비워서 잠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천장이 높아서 조명들의 길이도 기네요.

의자들도 정말 앤틱함 그자체!

 

 

창가쪽은 단상이 있어서 두계단 정도 높아요.

손님들이 꽉 차있더라구요~ :)

 

 

 

 

 

여기는 주문하는 곳!

훈훈한 두 바리스타분이 커피를 내려주시고 디져트를 만들고 계시네용

 

 

카페 인테리어 하신분 한번 뵙고 싶네요. ㅎ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흘러나오는 음악들이 정~말 좋아요.

보사노바풍의 재즈가 나오기도 하고,

뉴에이지 느낌의 연주곡도 나오구요.

음악이 분위기를 정말 크게 좌우하는데,

음악이 꼭 제 취향이었답니다. :)

 

 

그리고 넘 멋있는....

메뉴판!!!

브런치와 디저트 메뉴도 있어요 :)

저희는 #바닐라라떼, #애플시트러스티,

그리고 시그니처메뉴인

#샤퀴테리크로플 을 주문했어요.

 

 

짠, 이렇게 원목 나무접시에 예쁘게 담겨 나와요.

 

 

라떼에 큼직한 하트.

남편이 좋아하더라구요. 호호호

 

 

애플시트러스티 주전자와 찻잔

너무 예쁘지 않나요.

갖고싶다..

여보?

애플시트러스 티는

애플향이 나면서, 마셨을 때 새콤한 맛이 나는 티에요.

끝맛이 깔끔하고, 텁텁함이 전혀 없더라구요.

카페인도 없어서 임산부인 저에게 딱인 티 ㅎㅎ

 

 

그리고 바로바로!!!!

샤퀴테리 크로플

샤퀴테리는 좀 낯설 수도 있겠지만,

하몽(스페인), 살라미(이탈리아), 프로슈토(이탈리아), 잠봉(프랑스)

같은 건조, 훈연 과정 등을 거친 육가공품을 총칭하는 용어에요. ㅎㅎ

 

 

샤퀴테리 햄의 짭쪼롭한 맛과,

크로플의 고소한 맛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달한 맛과 바닐라향이

한 입에 딱 들어갔을 때!!

눈이 절로 감겨집니다. ㅎㅎ

너무 맛있어요.

크로플이 따뜻해서 아이스크림이 좀 빨리 녹는 편이니

감상은 잠시 하고 얼른 드셔야 해요~!

햄도 정말 촉촉하고 맛있어요.

제 입맛에는 샤퀴테리크로플은

커피보다 티랑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물론 커피도 빼앗아 먹어 보았습니다.)

커피, 티, 디저트 모두 대성공!!

너무 맛있었어요.

게다가 카페 내부는

코로나 이전 세상 때 신혼여행으로 갔었던

이탈리아 피렌체의 300년 넘은

카페 질리(Gilli)와 같은 분위기였어요.

 

 

 

카페 질리에서 찍은 사진! 흑흑 돌아가고 싶은 저 시간들~~

세종에서 데이트나 소개팅 할 곳을 찾으시거나~

진심 맛있는 디져트를 찾으시거나

샤퀴테리크로플을 찾으시거나

엔틱한 카페를 찾으시거나

여유를 찾으시거나

하신다면... ㅎㅎ

[ 카페 안테 ]

꼭 한번 가보세요~~ :)

 

 

 

매일 11시 - 21시

0507-1311-8354

세종시 대평3길 10 쁘띠테라스 2층

주차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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