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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부분 아가 용품들 세탁을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떠오른 바구니 카시트들!

스냅 앤고 더블에 얹을 페도라 바구니 카시트 2개,

물려받은 퀴니 디럭스 유모차에 합칠 멕시코시 바구니 카시트.

 

전하.. 신에게는 세 척의 바구니 카시트 빨래가 남아있습니다... (명량의 이순신 버전)

페도라 하나는 새걸로 구입, 나머지는 당근에서 중고로 구입했다. 사용하는 시기도 6개월 이내로 짧고, 외래갈 때 몇번 정도만 사용한다고 해서 열심히 당근검색 ㅎㅎ

중고라서 바구니 카시트 세탁을 맡기려고 알아보니 가격도 꽤 비싸고, 더욱이 우리 집 근처에는 없다. ㅜㅜ

찾아보니 셀프 세탁도 많이 하는 것 같아서 나도 도전!


● 바구니 카시트 커버 세탁 방법

1. 일단 커버들을 몽땅 분리한다.

2. 큰 세탁망에 나누어 넣어준다.

3. 울세탁모드 + 헹굼 1회 추가 + 찬물세탁 꼭 확인!

( 아기 세제와 유연제 사용)

4. 모양을 잘 잡아서 자연 건조하기

* 햇빛가림막은 손빨래 해주었음 (남편이^^)

 

집에서 뭔가를 할 때 항상 꼭 끼고 싶어 하는 우리 똘이.

세 개의 카시트 커버를 모두 벗겨서 세탁망 여섯 개에 나누어 담아서 한번에 세탁.

커버를 벗기고 나니 프레임이 페도라 보다 멕시코시가 확실히 크다. 적은 몸무게로 태어날 삼둥이들 중에서 제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아이가 타기로. ㅎㅎ

세탁을 잘못해서 주름이 많이 생겼다는 리뷰를 보아서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주름이 하나도 생기지 않았다.

빨래 건조대에 모양을 잘 잡고 눕혀서 자연 건조시키기. 요즘 날이 좋아서 금방 바짝 말랐다.

순서대로 조립을 해보자.

 

 1. 프레임의 가장 큰 커버를 올린다.

 

 

 2. 커버 등쪽 아래 두 개 구멍으로 어깨끈 벨트를 빼준다.

3. 커버에 달려 있는 클립을 프레임에 끼워준다.

 

 

 4. 커버 안쪽에 달린 모든 클립 들을 프레임에 끼워준다.

 

 

 5. 등받이 삼각 쿠션을 올리고, 작은 등받이 방석을 그 위에 올린다.

 

6. 머리 쿠션 두 개의 구멍으로 안전벨트를 빼준다.

 

 7. 차양막 스냅단추와 떡볶이 단추로 합체하기

 

옆에서 보면 이렇게 팽팽해진다.

 

8. 깜빡할 뻔 했던 안전벨트와 어깨끈 쿠션도 끼워준다.

이렇게 큰 숙제가 하나 또 끝났다. 아직 한 번도 차에 설치해보지 않아서 연습을 좀 해 보아야겠다.

스냅 앤고 더블이랑, 퀴니 유모차에도 합체해 보아야지.🤘

(남편님 고맙뜹니당..♥)

바구니 카시트 셀프세탁은

세탁망+울코스+찬물세탁+자연건조 잊지마세요~ :)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주름생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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