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월차 예방접종과
교수님과 두번째 만나는 외래진료를 앞둔
삼둥이들.
셋을 데리고 외출하기가 보통일이 아니라서
외래진료 가는 김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도 함께 맞추기로 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쉽게 발생되고
구토, 설사, 복통을 동반하는
사람 간에 전염되며
특히 분변을 통해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에 의해
옮겨진다고 한다.
(기저귀 갈고 안씻은 손으로 분유타면...)
기관에서 잘 옮아오기도 한다고 하여
선택이지만 거의 필수적으로 맞추고 있는 접종.
WHO에서도 적극 권장하고..
첫 접종시기는 생후 6주~ 14주 6일까지,
주사가 아닌 먹는약이다.
국가필수접종이 아니라서 유료인데
가격이 사악하다는 점. 🥲
로타텍 / 로타릭스
두가지 백신이 있는데
로타텍은 5가라서 예방 범위가 좀 더 넓어
2,4,6개월 3회 접종
동네소아과 회당 10~12만원 정도
로타릭스는 1가, 2,4개월차 2회 접종을 한다.
회당 13~15만원 정도
충남대학병원 소아과에서는
로타텍이 회당 10만원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3회×10만원×3명=90만원...
후덜덜한 예방접종 가격..!!
그러던 중
인구보건협회가 꽤 저렴하다는
먼저 다녀온 이웃 블로거님의 포스팅을 보고
충남대병원과 10분 거리인
대전 인구보건협회에서
로타 접종하기로 결정!


대전 인구보건협회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가격!
로타텍 7만원×3회=21만원
로타릭스 9만원×2회=18만원
그리고 온통대전 사용이 가능하여
10프로씩 할인받을 수 있다. ㅎㅎ
90만원일뻔 했던 것을 63만원으로 절약,
온통대전으로 결제해서 63000원 캐시백도 받았다.
그래서 총 567,000원!
뿌듯하구먼 :)


필수국가접종은 충남대 외래진료 간김에 접종완료
병원을 두군데나 들리는 일정에
셋중 하나 열난다는 폐구균 접종까지..
삼둥이 셋 모두 접종열이 나서
밤을 꼴딱 새웠다.
38도가 넘어가니 아가들이 정말
끙끙 소리를 내고
분유도 거부... ㅠㅠ
다행히 아침 8시쯤 열이 떨어져
병원가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아가들은 이날 이후로
엄청난 찡찡이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졸릴때마다 안아서 재우라고 찡찡ㅎㅎ
아무튼.
로타텍 2차와 필수 접종은 9월에~!
그때는 무탈하게 지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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