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설치방법 및 사용팁을 정리해보았어요.
바퀴와 본체가 따로 온답니다.
사실 설치랄게.. 바퀴만 끼워주면 됩니다.😁
큰 바퀴사이즈를 2호와 비교해보았어요 ㅋㅋ
바퀴가 상당히 크네요!
접었을 땐 버클로 고정합니다.
모기장, 캐노피(지붕), 트레이, 액세서리 등
웨건 펼치기, 접기
버클을 풀고 펼쳐서 빨간 버튼있는 쪽 윗부분을 손바닥으로 힘있게 눌러줍니다. 딸깍 결합되는 소리가 나도록 팍 눌러주세요.
웨건 접을 때에는 빨간 버튼을 누른후 웨건 바닥에 있는 고리를 들어올리면 쉽게 접힙니다. 그리고 버클로 고정!
바퀴 끼우기, 빼기
바퀴축을 끼울 때, 튀어나와 있는 클립을 약간 잡아당기면서 눌러줍니다.
캐노피 지붕 설치하기
캐노피 지지대는 네 귀퉁이에 숨어있어요.
버튼을 밀면서 잡아당겨주면 뽁 하고 나옵니다.
캐노피는 지붕까지 시원하게 모두 개방할 수도 있고
아예 차양막을 다 내릴 수도 있어요.
해가 쨍쨍한 날 유용하게 쓸 수 있겠어요~!
탈착이 가능한 트레이 양쪽에 2개씩 음료를 끼울 수 있는 홀더가 있어요! 요런 세세한 부분까지 엄마입장에서 생각한 점이 보이네요.
킨즈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온
킨즈험비 4인용 스펙이에요.
다만 여기서 의문점은 진정 14kg인가!? 였어요.
저는 킨즈를 선택했던 큰 이유가 '원더폴드보다 가벼워서' 였는데 직접 무게를 재보니... 띠로리
바퀴와 캐노피 장착 후 무게 쟀을 때 26.7kg 정도
본체만 무게 쟀을 때 20kg 정도 나오네요.
남편 혼자 차에 들어올리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ㅜㅜ (여보 내가 도와줄게...)
그래도 무게만큼 정말 견고하고 승차감이 훌륭한 것 같아요. 시승식겸 10개월 아가들과 산책을 나갔는데 금새 잠들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한번 끼워보았어요. 아늑-
핸들링
한마디로 좋습니다.
운전경력 30년이신 저희 친정엄마가 운전해보시더니
핸들링이 참 좋다고 하시네요? 하하하
앞바퀴, 뒷바퀴 독립 고탄력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이 훌륭하다고 합니다. (삼둥이가 셋다 금새 잠든걸 보니...)
장단점 정리
장점
* 펴고, 접고, 조립, 분해가 매우 쉬움
* 셋, 넷을 한번에 이동시킬 수 있음
* 승차감, 핸들링 좋고 애매한 보도블럭 턱도 잘 올라감
* 수납공간이 많고 핸들이 양쪽에 있어 짐가방을 또또 걸 수 있음
단점
* 넘 무거워서 여자 혼자서 차에 싣는 것은 거의 불가..
* 일어서서 탈 수 없음
* 등받이를 기울일 수 없어 아이들이 잠들면 고개가 뚝 떨어짐
택배를 받고 처음 느낀점은 "와 진짜진짜 크다." 였어요.
원더폴드가 디럭스라면 킨즈험비는 절충형이라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아녀유. 킨즈험비도 디럭스입니다!!
바퀴 정말 크고 몸체도 크고 캐노피까지 달면 작은 텐트가 이동하는 것 같은 느낌 ㅎㅎㅎㅎㅎㅎ
권장 사용연령이 3세~7세로 되어 있듯이,
10개월 아기들이 타기엔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긴했어요. 유모차를 타면 쉽게 잠들곤 하는데 등받이를 기울일 수 없으니 고개가 앞으로 떨어지더라구요. 쿠션을 챙겨가서 턱에 받쳐주었어요. ㅎㅎ
하지만 조금 더 크고나면 정말 잘 사용할 듯 해요.
날 따뜻해지고 외출할 때에도 유모차 2대가 아닌 웨건 1대로 다닐 수 있고, 나중에 어린이집에 혼자 등원시킬 때 최고로 유용할 것 같구요!
최대 허용무게 100kg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한번씩 같이 타보아야겠습니다. 호호
바퀴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열심히 본전 뽑아야겠어요!
여기까지 킨즈험비 4인용 웨건 리뷰였습니다 :)
우리 모두 내일도 육아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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