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주수 계산하는 법
마지막 생리 시작일을 기준으로 임신날짜 계산이 시작되어요.
예를 들어 11월 1일에 마지막 생리가 시작 되었다면,
임신테스트기로 임신을 알게되는 11월 30일쯤엔 벌써 4주 1일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임신을 알게 되었을 때 벌써 4주차, 5주차에 접어들고 있을 텐데요.
왜 마지막 생리 시작일이 임신 시작일이라고 보는걸까요?
월경이 시작되면 난소 안에서는 새롭게 배란될 난자를 키워갑니다.
여포는 난포와 같은 말이에요. 월경 시작일로부터 14일쯤 되면 여포가 성숙되고,
성숙된 여포에서 난자가 뿅 하고 배란됩니다.
그래서 새로운 난자가 자라게 되는 시점을 임신의 태초라고 보고 그때부터 우린 1일! 하는거랍니다~
요건 여담이지만 신기해서 가져와봤어요.
2008년 벨기에 브뤼셀의 루뱅 가톨릭 대학병원에서 한 여성의 자궁 내 수술 도중 우연히 포착된 장면이라고 해요.
그동안 동물의 배란 과정을 관찰한 적은 있었지만 인간의 난자 탄생 순간을 선명하게 촬영한건 처음이었다고 하네요! 마침표 만한 크기의 난자가 난소 표면을 통해 난포를 뚫고 나오고 있었대요.
지금 노트북 자판의 마침표를 보니 정말 작고 소중(?) 하네요 ㅎㅎ
몇몇 이론에서는 난자가 나오는 통로가 있을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었는데 아닌게 밝혀졌네요 ^^;;
난포에서 완전히 나오기까지 15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나와서 24시간 정도 존재하고, 그 이후 미래는 거사를 치루었느냐~~에 따라 달려있겠죠 .. ㅎㅎ
타이밍도 중요하고 컨디션도 중요하고 암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임신4주차 태아(배아)
빠른 속도로 세포 분열을 하고 있어요. 이때 신경관이 생겨나고 이것이 뇌와 척추로 분화되어요.
심장, 혈관, 내장, 근육 등의 조직이 될 세포가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배아로 부르죠. ㅎㅎ
신경관, 심장 등의 조직 형성에 중요한 성분인 엽산!
임신 한 달 전부터 하루 400마이크로그람 정도로 꼭 챙겨드세요.
#임신4주차 엄마는 지금
계획 임신이 아니라면 임신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기도 해요.
예민한 사람은 몸이 나른하고 한기를 느끼거나 감기나 변비 등의 증상이 있기도 하구요.
아침에 눈뜨고 침대에서 나오기 전 재어보는 기초체온! 37도 이상으로 고온이 유지된답니다.
또, 생리통과 비슷한 증상으로 가슴이 부풀고 통증이 있거나, 배가 싸르르 우리하게 아프기도 해요.
#임신5주차 태아(배아)
초음파로 #아기집 과 #난황 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
평균 5주차 아기집 크기는 6~8mm 정도이고, 태아에게 영양분을 공급해줄 작은 반지 모양의 난황은
아기집이 8mm정도 되었을 때 볼 수 있다고 해요. 난황은 임신 10주 정도까지 보인다고 하네요.
#임신5주차 엄마는 지금
임신 여성 중 90%가 임신 5~6주 경에 유두를 건드리면 통증이 있다고 해요.
아랫배가 콕콕 쑤시며 아프기도 하고, 두통도 있구요.
#임신초기피고임 때문에 갈색혈을 보기도 하는데, 병원에 꼭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장해요.
프로게스테론 성분의 유산방지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고, 크게 문제없다는 안도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으니까요!
#임신6주차 태아(배아)
6주가 되면 감각 망막의 초기형태가 생기고
심장박동 소리를 초음파로 들을 수 있어요!
심장은 이때 100bpm정도 된답니다.
뇌와 척수 세포의 80%가 이때 완성되니
엽산과 고른 영양을 잘 섭취해야 해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태반과 탯줄도 점점 발달하구 있구요 >_<
#임신6주차 엄마는 지금
이제 슬슬 입덧이 시작됩니다. 완전 개코가 되구요.
평소 좋아했던 음식이 쳐다보기도 싫거나, 안 먹던 음식을 찾기도 해요.
입덧이 심한 경우 병원에서 입덧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요.
건강보험이 안되어 1달 약값이 20만원에 달하는건 안비밀... ㅠㅠ
아예 먹지 않거나 괴로워하며 먹기 싫은 음식을 먹는 것 보다, 인스턴트 식품이라도 입에 맞다면 먹는게 굶는 것 보다는 낫다고 하네요!
배 콕콕 통증도 가끔씩 지속되고, 분비물도 늘어나게 됩니당.
#임신극초기 ! 안정을 취하는게 좋겠죠?
격렬한 운동이나 격렬한 쇼핑.. 자제해야 해요 ㅎㅎ
활동량이 많다고해서 자연유산의 확률이 꼭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피가 비치면 꼭 병원 진찰을 받으시구요.
적당한 일상 활동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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