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11주차 태아
11주의 태아는 이제 3.5cm정도로 자랐습니다!
임신 11~14주 사이에 초음파로 태아의 목덜미 두께를 측정하는데요. 이 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1차기형아검사 라고 하면 #목덜미투명대검사 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보통 #목덜미투명대 검사는 10주~13주 사이, 태아가 4.5cm~8.5cm 사이의 크기일 때 검사를 진행하는데요. 특히, 중기 신경관결손 등의 검사가 어려운 쌍둥이, 세쌍둥이의 경우에는 목투명대검사를 더욱 정확하게 해야 하는데, 아가들이 협조를 잘해줘야 금방 끝날 수 있답니다.
딱 정중면! 그러니까 옆모습일 때 관찰이 가능한데요,
목덜미 투명대의 두께가 1~5mm는 정상범주로 보며, 3mm이상일 때 양수검사로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진행해요. 두께가 5mm 이상일 때 다운증후군 고위험군으로 의심합니다.
#다운증후군 (Down Syndrome)
21번 염색체가 정상보다 많이 발현될 경우에 나타나는 질병으로 신체적 발달 지연과 안면 기형과 지적 장애를 동반하는 가장 흔한 삼염색체성이다. 1000명의 아기 당 1명 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며, 부모의 염색체는 대부분 정상이다. 다운 증후군의 치료는 명확치 않으나 교육과 유복한 환경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진화된 국가에서 의학 기술로 기대 수명을 50~60세까지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만 35세 이상의 산모일수록 고위험군으로 간다는 연구결과 ㅠㅠ..
목덜미 투명대 검사로
* 다운증후군 3명 중 2명을 발견할 수 있고
* 다른 염색체 이상, 유전 질환, 심기형과 같은 출생 기형의 위험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 3mm 이상일 경우엔
추가적으로 염색체 검사, 양수검사, 니프티(Nifty)검사 등을 진행하게 되는데,
니프티 검사는 다운증후군 선별 99%의 높은 신뢰도이고, 비침습성 검사로 태아의 감염 위험이 적다고 해요. 니프티 검사는 검사항목에 따라 40만원~ 80만원 정도까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듯 하더라구요.
* 목덜미 투명대(NT)가 두꺼워지는 이유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이유에 의해서 목의 피부 아래(목덜미)에 수분이 저류되고 이렇게 축적된 수분은 초음파에서 검은색으로 표시된다. * 태아의 심장기능 이상 * 머리와 목의 정맥 울혈(congestion) * 세포외기질의 구성의 변화 * 림프액 배출의 실패 * 태아 빈혈 * 태아의 선천성 감염 * 저단백증 등 |
결론적으로는,
목덜미투명대가 두껍다고 해서 100% 기형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정상범위여도 모든 질환에 안전한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확률적인 것이니까요..
#임신11주차 엄마는 지금
임신하면 자궁이 점점 팽창하고, 임신 내내 태아를 위해 수축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이것이 바로 자궁근육의 이완인데, 종종 다른 근육까지 이완되면서 몇가지 문제들이 생기기도 해요.
● 변비
: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장 운동이 느려져 음식물이 위장과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져요. 음식물이 대장에 오래 머물면서 수분이 흡수되어 딱딱한 변이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ㅜㅜ
임신 11주, 아직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은 잘 먹지 못해 대변량이 줄거나, 자궁이 커지면서 대장을 압박해서 변비가 생긴다고 하네요. 임신 중기로 접어들면 자궁이 위쪽으로 많이 이동해 변비 증상이 좀 완화된다고 합니다.
이름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 임신 중 복용 가능한 변비약이 있으니,
너무 변비가 심할 경우엔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세요~
너~~무 심하게 힘주는 것도
자궁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채소, 사과, 바나나, 키위, 고구마, 다시마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을 먹어요! 특히 철분과 섬유질이 많은 프룬주스도 좋아요.
☞ 평소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하루 2L 정도 섭취해야 해요. 수분이 너무 부족해도 자궁 수축이 올 수 있어요.
● 방귀
: 호르몬 증가로 소화도 느리게 된답니다. 장 내 박테리아가 음식물에 작용하는 시간도 길어져, 가스가 더 많이 생겨요! 장 운동이 느려지는 이유는 태아에게 영양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임신 초기 부터 벌써 배가 부른 느낌이 나는 것도 장의 움직임이 느려져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임신을 이유로 방귀를 어쩔 수 없이 트게 되는 분들 많으셨죠..?
그럴 땐,
방귀는 내가 뀌는 게 아니라, 우리 뱃속 꼬물이가 계속 뀌는거라구 당당하게 말씀하세욧! ㅎㅎㅎ
내 안에 방귀대장 뿡뿡이가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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