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임신15주차 !!

이번 주를 시작으로 코로나는 1천명 대를 찍고, 자꾸 확진자수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이번 주엔 첫눈이 내렸고, 하얀 눈을 보고서야 왠지 겨울이 실감이 난다.

매일 두꺼운 수면양말과 수면바지에 두툼한 니트가디건을 걸치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추노의 모습으로 집콕하며 지내다보니 계절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르겠다. ㅎㅎ

 

15주~28주 까지가 #임신중기 로 본다.

15주차에 들어서면서 부터 배가 커지는게 눈에 띄게 보인다.

특히 밤에 화장실 가느라 두세 번, 배가 당기는 느낌에 대여섯 번 정도 깨다보니

아침엔 피곤한 상태 그대로 몽롱하게 일어난다. ㅜㅜ

얕은 잠을 자다보니 꿈도 매일 정말 스펙타클하다. 영화 한 편씩 찍는다.

성장기에 밤에 성장호르몬이 나와서 쑥쑥 큰다고 했던 것 처럼

아가들도 밤에 더 쑥쑥 크는 것일까?

심하지 않은 입덧이었지만

냄새가 싫어지고,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먹는 양이 줄었다.

배는 나왔는데 몸무게는 2키로 정도 줄어서인지

팔, 다리가 가늘어지고 엉덩이도 쪼그만해진 것 같다. ㅎㅎ

가슴은 꽤 많이 커졌다. (이건 괜찮은뎅? 캬컄)

배꼽 깊이도 많이 얕아졌다.

세쌍둥이 임신 15주~19주 정도까지가 제일 컨디션이 양호한 때라고 하던데

벌써부터 이렇게나 엄살이 심해서야 참... 허허

아무렴 좋으니

건강하게 쑥쑥 자라거라 고야, 구야, 미야~♥♥♥

그리고, 11주 부터 15주 까지 배크기 기록!

(사실 11주는 그냥 뱃살 인것 같기도. 하하하핳)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