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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7주 0일

3주 만에 #충남대병원 으로 진료받으러 가는 날이다!

얼마나 기다렸었는지 3주가 참 길게 느껴졌다.

14주차 진료 때, 성별은 섞여있다고 하셔서 나름 신나있었다.

왠지 딸, 딸, 아들 일 것 같고, 배뭉침때문에 내원했던 동네병원 원장님께서도 딸딸아들인 것 같다고 하셨다.

가족들에게 성별이 섞여있다고 알렸더니 친정 식구들과 나랑, 남편은 딸딸아들이라 생각했는데, 우리 아버님은 강력하게 아들아들딸이라고 내기를 하자고 하셨당. ㅋㅋ

결과는...

아버님 승!!! ㅎㅎ 첫째가 딸, 둘째와 셋째가 아들이라고 하셨다. ㅎㅎㅎ

교수님: 제가 지난 주에 성별 안 알려드렸나요~?

소심한 나: 섞여있다고 알려주셨었어요.. 흐흐

교수님: 괜찮아요~~~ 성별이 안궁금할 수도 있어요~^^*

소심한 나: 헤헤헤...(사실 엄청 궁금했뜹니다.)

같은 성별이면 서로 의지하기도 하고 키울 때 좋을 것 같고,

또 다른 성별이 섞여 있으면 딸, 아들 키우는 맛을 다 느낄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아무렴 다 좋다고 생각했다! ^^

17주 5일 배크기

그리고 기쁜 소식!

14주차 진료 때 태반이 아래쪽에 있다고 하셨었다. 원래 초기 주수엔 태반이 아래쪽에 있기도 하고 자궁이 커지면서 같이 올라가기도 하니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나는야 걱정인형~

전치태반에 관해서 폭풍 검색하고 포스팅.. 태반이 올라갔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자궁경부길이도 4.18cm 정도!

충남대병원으로 진료갈 때는 아가들 키나 몸무게, 자궁경부 길이 이런 수치는 자세히 안 알려 주시지만 초음파도 항상 직접 봐주시고,,, 교수님 특유의 카리스마로 안심이 된당. 헷♥

 

 

 

이번 초음파는 부위별로 찍어주셨다!

 

 

요즘엔 똑바로 누워서 자는게 불편해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누워서 자는데,

왼쪽으로 누웠더니, 둘째가 눌리는 느낌이었나? 뭔가 꼬물꼬물하더니 배를 똑똑똑 두드리는 것이 아닌가!?

이런게 태동인가 싶었다. ㅎㅎ

첫째, 셋째 태동도 기다려진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최애 언니가 제일 먼저 주었던 꽃다발ㅎㅎ 예쁘게 말렸당

 

다음 번 20주 진료까지는 또 언제 기다리나~~~

그 때 까지 또 잘 지내다가 만나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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