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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부터 매주 5일에 사진을 찍어보았다.

11주 5일, 12주 5일, 13주 5일... 이렇게!

어떻게 변화할지가 제일 궁금했고,

마지막 임신이라고 생각하면서 이것 저것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넷째는 없다!!!🤣)

#12주 쯤부터는 원래 입던 옷들이 좀 답답해서

헐렁하고, 고무줄로 된 밴딩바지로 바꾸었고

14주부터는 완전 임부복 츄리닝을 입기 시작!

튼살크림은 12주부터 바르기 시작했다.

15주부터는 삼둥이 선배엄마들의 조언에 따라

오일+튼살크림을 섞어 발랐다. ㅎㅎ

175ml짜리 클라랑스 튼살크림은 12주~ 18주까지

아침, 자기전에 발랐더니 한통이 끝이 났고,

#19주 부터는 윗 배 피부의 쓰라림과 따가움 통증이 심해서 진짜 리치하고 꾸덕꾸덕한 아이나코 마유크림, 테안 크림+오일, 큐어인텐시브2× 들을 돌아가며 시도때도 없이 바르고 있다. ㅜㅜ

피부진정, 소양증에 좋다는 글루타셀도 진짜 통증 심할 때 뿌려주면 오래가진 않아도 극심한 통증이 잠시 괜찮아진다.

#13주 에 처음으로 #배뭉침 을 경험했고,

그 이후로는 하루 4~5번 정도

20주가 되니 많으면 하루 10번 정도 배뭉침이 생긴다.

특히 자기 전 누웠을 때, 아침에 소변이 차있을 때 더 잘 뭉치는 것 같다.

교수님께서 배가 커지는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생기는 것이니 배뭉침을 조산이랑 너무 연결지어 걱정하진 말라고 하셨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배뭉침은 안좋으니 그럴땐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셨다.

#16주 쯤 부터였나,

잘 때 불편해지기 시작하고 숙면을 취할 수 없었다.

바디필로우든 쿠션이든 다리사이에 끼고 잘 아이템 필수!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거의 못자다시피 했다.

#20주 에 접어드니 몸을 반대 방향으로 돌릴 때 윽악윽- 소리가 절로 난다. ㅎㅎ

누웠다가 일어나면 아가들과 장기들이 앞쪽으로 쏟아지는(?)듯한 느낌... 한 10초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

#22주! 이제 제일 편한 바지는 츄리닝♡

미녀친구가 준 고리형 라지사이즈 츄리닝 바지는

이제 고리조임 없이 그냥 배에 걸쳐진다. ㅋㅋㅋ

임부 레깅스는 배를 안덮고 그냥 배 아래쪽에 내려 입는게 더 편하다. 봄, 여름에 만삭이면 원피스 하나만 걸치면 되니 차라리 편할 것 같다.🤣

#15주 까지는 임신전 몸무게와 거의 비슷했고,

16주부터 조금씩 늘더니 19주에 임신 전 보다 4kg 증가.

21주엔 임신 전 보다 6kg 정도 증가했다.🤣

너무 급격하게 늘리면 안좋다고 하셔서 과일을 좀 줄여보기로.. ㅜㅜㅋ

 

전에는 몰랐던 임산부들의 고충을 온몸으로 겪어보니

반성과 후회중.. ㅜㅜ 짐이라도 더 들어드릴걸.

무튼. 35주까지 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다.♡ 화이티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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