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20주차 !
아니 벌써,
임신 20주차에 무사히 입성한 것을 자축해봅니다.
(짝짝짝)
12주 쯤부터 배가 슬 나오기 시작하더니
(뱃살 아닌척하며)
16주 정도엔 똑바로 자도, 옆으로 자도 영 불편하더라구요 ㅜㅜ
특히 옆으로 자면 배가 아직 덜 나와서인지
한쪽으로 쏠리긴 하는데 배가 떠있는 느낌이라 더 무겁게 느껴지고, 배가 당기는 느낌에 자꾸 깨고 숙면을 취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매일 몽롱한 느낌..
그래서 임산부 필수품이라는 바디필로우를 침대로 모셔오기로 합니당.
바디필로우는 U자, I자, H자형 등의 종류가 있는데,
기존에 쓰던 U자형이 저와 영 맞지 않아 H자형님을 모셔왔어요 ㅎㅎ
생각했던 것 보다 가벼운 박스, 꺼내보니 아담한 사이즈에요.
U자형 바디필로우가 좀 거대하고 무거워서 더 클거라고 상상했거든요~
"잠 못 이루는 오늘 밤, 당신의 꿀잠을 책임질게요."
"사랑으로 만들어낸 엄마들의 최종병기"
오.. 뭔가 두근두근 합니다.
바디필로우 커버는 5~6가지 정도가 있었는데, 저는 화이트 에어택스로 골랐어요!
시원한 느낌의 엠보싱 원단에 화이트 색상! 침구류는 화이트다! 하면서요 ㅎㅎ..
잘 때 너무 열이 올라서 이불을 걷어차기도 하고, 아직 한겨울이지만 한번씩 땀이 나기도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귀찮아서 구스 이불을 계속 쓰고 있뜹니당... ㅋㅋ)
침대에 올려놓아 봅니다.
라지킹사이즈 침대 반 정도를 차지하는 사이즈에요. 남편은 더욱 구석에서 자게 되었네요. 여보 미안 (호호)
누워봅니다. ㅎㅎ 남편도 시켜봅니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보았어요.
U자형을 어깨부분이 불편해서 막힌부분이 아래쪽에 오게 사용했었는데, H자형은 아래쪽이 막힘이 없어서 좀더 편하네요. 확실히 배를 받쳐 압력이 분산되니까 당김이나 통증이 완화되는 느낌이에요. ㅎㅎ
세쌍둥이 #임신20주배크기 에요.
단태아에 비해서 좀 더 나온 편이죠!?
그래서 잘 때 가장 편한 자세는
옆으로 누워 한 쪽 다리를 바디필로우 위에 올리고 자기! 랍니다. 이제 반대 방향으로 몸을 돌릴 때도 쉽지 않아요.
H형의 바디필로우가 좋은 점이
양쪽이 대칭으로 필로우가 있어 자가다 몸을 돌려도 편하게 다리를 팡~ 올릴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다른 사용법도 궁금해서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어요.
오호, 출산 후에도 사용할 수 있네요!?
바느질 몇땀이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어요. ㅎㅎ
임신 예정인 친구 선물로 임산부 바디필로우 찜콩해 두었습니당.
임산부 선물 + 육아용품 선물~ 1타2피네요 호호호
이제 주수가 더 차면 옆 지퍼를 내려 새하얀 솜을 빼서 사용해보려고 해요.
추천 솜 조절 양이라는데, 저는 지금 솜 빼지 않고도 편하더라구요.
[해피테일즈 임산부 바디필로우]
일주일 동안의 전체적인 사용후기를 정리해 보자면,
★침대를 덜 차지하면서도 대칭으로 되어있어 사용하기 편리함
★정말 가볍고 폭신한 느낌. U자형은 정말 무거워서 남편에게 옮겨달라고 항상 부탁했다.
★솜 양을 조절할 수 있어서 실용적
★출산 후에도 육아용품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5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 친구임신선물로도 좋을 듯하다.
★취향저격 깔끔한 디자인.
바디필로우 구매 예정이신 임산부 분들이나, 친구 임신 선물 고민 중이신 마음 따뜻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해피테일즈 임산부 바디필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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